서울시내 자동차 등록대수 내년3월 2백만대 넘을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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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시내 자동차등록대수가 90년1월 1백만대를 돌파한지 3년8개월만인 9월말 현재 1백90만대를 넘어섰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서울시내 자동차등록대수는 1백90만5천4백39대로 지난해보다 20만5천4백91대(12.
09%)가 증가해 하루평균 5백66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증가율로 볼 때 내년 3월께면 자동차등록대수가 2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서울시내 교통사정은 갈수록 악화될 전망이다.
〈신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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