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구청외에 다른 일선행정기관에서도 납세서류변조등을 통해 세금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8일 전국 시.군.구의 42개 세금징수기관을 대상으로 세정비리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일부 공무원의 갑근세등 원천징수세 횡령사실 을 적발,10여개 해당기관에 대한 감사를 연장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지난달 26일부터 특감을 실시한 결과 10여개 기관에서 공직자비리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하고『비리규모에 따라 2~7일간 감사를 연장,오는 15일까지 감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결과 공무원들의 납세서류 변조에 의한 원천징수세 횡령,유흥업소 인.허가등을 둘러싼 거액 금품수수 등의 비리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