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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안전한 호주 쇼핑 지침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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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호주정부관광청과 한국소비자원이 ‘안전한 호주 쇼핑 지침서’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들을 바탕으로 ‘바가지’ 피하는 법, 면세·환불 관련 규정 등을 담고 있다. 다음은 그중 일부 내용.

1. 가이드가 호주 정부 기관을 언급하며 의약품 생산 공장 등으로 안내하는 경우
  호주 정부는 관광객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지 않는다.

2. 호주 정부가 한국 여행객을 위해 가격을 보조해 준 상품이라고 말하는 경우
  호주 정부가 상품가를 보조해 주는 쇼핑센터는 없다.

3. 실제 면세점인지 의심이 가는 경우
  상점 분위기가 의심스러울 경우 매장 내에 공식 면세점 표시가 있는지 확인한다.

4. 쇼핑 후 공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물건 봉투를 열지 못하게 하는 경우
 가이드가 공항 발권 카운터에 도착할 때까지 쇼핑 봉투를 열지 못하게 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5000달러 벌금형이나 12개월 징역형에 처해진다고 위협하는 경우가 있다.호주 정부에서는 세금(GST)을 면제받았을 경우에 한해서만 쇼핑봉투를 밀봉하도록 하고 있다. 세금을 지불했다면 봉투를 밀봉할 필요가 없다.

5. 호주에서 쇼핑 등과 관련해 부당한 일을 겪었을 경우 한국어로 불만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www.industry.gov.au/touristcomplaint) . 호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직통전화 1300-552-263로 신고할 수도 있다. 영어가 불편할 경우 24시간 통역 서비스(전화 131-450)를 이용해 호주 소비자원에 문의할 수도 있다.

■㈜시공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2007 홈·테이블 데코 페어’를 연다. 이 행사에는 필립 스탁, 론 아라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아릭 레비가 최근의 인테리어 트랜드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그릇과 인테리어 제품 등을 전시하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행사에 응용할 수 있는 테이블 꾸미기 방법도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tabledeco.net)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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