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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자유치를 통해 추진중인 2곳의 재개발사업 차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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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江陵=洪昌業기자]강릉시가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중인 2곳의 재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최대의 고질민원으로 제기돼온 노암동 재건마을재개발사업과 저동 경포국민주택재건축사업을 민자유치를 통해 지난9월 착공키로 하고 사업자를 선정했으나 부지매입및 매각이 안돼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강릉시의 대표적 달동네로 손꼽히고 있는 노암동 재건마을의 경우 총사업부지 7천5백21평중 시유지 4천9백62평은 시가 감정가로 사업자에게 매각하고 사유지 2천5백59평은 사업자인 ㈜우진주택이 주민들에게 평당 80만원선에 매입 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2백만원이상을 요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가 지난80년 경포지구를 개발하면서 이주민대책으로 건립한이후 부실시공으로 말썽을 빚어온 경포도립공원내 경포국민주택도 시와 입주자대표들이 지난7월 현대건설을 사업자로 확정,아파트부지로 시유지인 저동4의11일대 2천2백36평을 감정 평가액인 31만6천원선에 사업자에게 매각해 9월중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가 매각동의를 유보해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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