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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 이동전화 개발 삼성전자,96년 상용 시제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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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으로 96년부터 상용화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시스템 상용시제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삼성전자(대표 金光浩)는 최근 이동통신기술개발 시험관리단(단장 徐廷旭)의 예비시험을 통과,상용시제품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CDMA시스템 개발은 美퀄컴社의 기술을 지원받아 전자통신연구소(ETRI)가 기초기술을 개발하고 삼성전자를 비롯,금성정보통신.현대전자가 각각 응용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교환전화기와 제어국.기지국.가입자수신기.가입자DB(데이터베이스).운용보전 장치로 구성된 이 상용시제품은 11월말 서울지역에서 현장시험을 시작,내년 3월까지 상용시험을 마친 후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금성정보통신. 현대전자도 10 월중 각각 예비시험을 거친후 현장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이동통신과 신규사업자인 신세기통신이 공동 참여하고 있는 시험관리단이 주관할현장시험은 업체별로 서울 전역에서 실시된다.
수신기는 맥슨전자를 포함한 4개사가 금년말까지 아날로그방식과도 통화가 가능한 단말기 상용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李炯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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