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공정거래위,하도급대금 지급실태 조사

추석을 전후해 대기업들이 협력업체들에 하도급대금을 제대로 지급했는지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이달중 실시된다.
공정거래위는 건설업체 76개,제조업체 61개사등 1백37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하도급대금 지급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는대로 조사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용어해설 28面〉 주요 조사대상 기업은 라이프주택.남광토건.한보철강.삼익주택.청구.우방.아남전자.해태전자.삼성항공.금성정밀.롯데전자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공정거래위는▲하도급대금을 제때 주었는지 여부▲대금을 장기어음으로 지급하면서 이자조의 할인료를 주었는지 중점적으로 뜯어 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90년이후 공정거래위 조사를 받지 않은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됐는데 이중에는 지방 중견기업도 상당수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