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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레이더>내년 中企 1조3천억 지원 24%증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내년에 중소기업에 지원될 재정자금이 1조2천7백86억원으로 올해보다 24% 늘어난다.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 목동과 2개 지방 도시에 중소기업제품 전용백화점이 세워지며2개 시.도에는 지방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상공자원부는 중소기업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95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확정,발표했다.
서울 목동의 중소기업제품 전용백화점은 연면적 9천여평 규모로세워질 예정인데 지방에도 2개 거점도시에 비슷한 상설 전시판매장이 건립된다.
또 경기도 용인등 4개 지역에는 공동 집배송센터가 만들어져 중소기업들이 물류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상공자원부는 이와함께 지방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방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2개 시.도에 건립,정부 재정과 지방자치단체 자금등 5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북.전남.충북.충남등 4개 도에서 3개 공단을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입주기업들에 세제및 금융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에서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관에 대해 올해보다 36% 늘어난 4천2백억원을 출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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