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 실질경쟁률 2대1 修能접수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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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27일 78만8백29명이 지원한 가운데 마감됐다.
이는 두차례 시험을 치렀던 전년도 지원자 78만4천8백50명(1,2차중 1회이상 응시자)보다 4천명이 줄어든 숫자로 재학생은 3만4천여명이 준 반면 재수생은 2만8천명,검정고시생은 2천여명이 늘었다.
〈표〉 교육부는 이에 따라 모집정원이 1만9천7백5명 늘어난내년도 4년제 대학 실질경쟁률은 올해의 2.1대 1보다 다소 낮아져 2대 1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실질경쟁률이란 수능(修能)시험 응시자중 특차및 전.후기모집에1회이상 지원한 인원(지난해 62.7%)을 전체 대학모집정원으로 나눈 것이다.
그러나 이는 수치상의 단순산출일 뿐 실제 대학진학권에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복수지원이란 큰 변수까지 감안한다면 반드시 대학진학문이 넓어진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원자들을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가 37만1천7백37명,자연계33만6천2백7명,예.체능계 7만2천8백85명 순이다.
〈金錫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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