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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미켈슨, HSBC골프 우승 … 양용은 실격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미켈슨, HSBC골프 우승 … 양용은 실격

 필 미켈슨(미국)이 11일 중국 상하이 샤산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챔피언스 골프대회에서 합계 10언더파로 리 웨스트우드, 로스 피셔(이상 영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지난해 챔피언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은 3라운드까지 공동 5위를 달렸으나 전날 스코어가 잘못 적힌 카드에 사인한 것이 밝혀져 실격됐다.

◆야구 대표팀, 오키나와 훈련 돌입

 내년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나갈 야구 국가 대표팀이 11일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 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한 17일간의 훈련에 들어갔다.

◆홍진주, LPGA 3R 7타 차 3위에

 홍진주(SK에너지)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첼컴퍼니 LPGA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단독 3위를 달렸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합계 16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한국, 야구월드컵 호주에 져

 한국야구대표팀이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7회 야구월드컵 B조 5차전에서 호주에 1-2로 져 3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한국 여자배구, 미국에 완패

 한국이 11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월드컵 3라운드에서 미국에 0-3(21-25, 19-25, 23-25)으로 져 2승7패가 됐다.

◆김경아·박미영, 독일오픈 여복식 결승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조가 1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독일오픈 탁구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우셴-딩닝 조를 4-2로 물리쳐 결승에서 중국의 궈옌-리샤오샤 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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