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10년內 핵무기 생산-CIA국장 밝혀

[워싱턴 AP=聯合]美중앙정보국(CIA)은 이란이 앞으로 10년이내에 핵무기를 자체 생산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란은 러시아를 핵물질과 기술의 공급원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제임스 울시 CIA국장이 최근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 후원으로 열린 한 회 의에서 밝혔다.
울시 국장은 이란이 정책우선순위를 재래식 국방력강화에 이어 핵무기생산에 두고 있다며『우리는 이란의 핵무기생산이 8년에서 10년정도밖에 남지 않았으며 이 목표 달성에는 러시아등 외부로부터의 도움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도 유엔의 제재로 핵무기개발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여전히 화학무기고를 숨기고 있으며 이라크는 아랍권에서 가장 많은 과학 기술전문가들을보유하고 있어 핵관련 과학.기술자만도 7천명에 이른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