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광장>혼수구입-예물.드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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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혼수품목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예단이다.또 예식장 잡기와 웨딩드레스 맞추기도 예비 신랑.신부의 마음을 바쁘게 한다.
예단과 예물은 워낙 가격대가 다양하고 고급 전문점도 많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우나 싼 곳을 찾는다면 동대문종합시장.광장시장.고속버스터미널(예단)과 예지동 보석도매상가.봉익동귀금속도매시장.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상가건물 1층 의 귀금속 도매상가(예물)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혼수품목마다 전문시장을 찾는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일이다.더욱이 신부가 직장에 다니고 있어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거나 혼삿날이 촉박하게 잡혔다면 더더욱 준비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전문 토털웨딩서비스업체를 이용하는 커플도 점차 늘고 있다〈본지 21일자 19면 참조〉.요즘은 전문 토털웨딩업체가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업체별로 서비스 내용을 비교해 신뢰할만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올 가을부터는 호텔(서울시내 4대문안 호텔 제외)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일반 예식장보다 값이 비싸기 때문에 미리 선택사항(사진.웨딩드레스.연회비 등)을 치밀히 살펴 예산을 가늠하도록 해야 한다.
웨딩드레스도 전문 디자이너숍에서 맞춰 입는 것부터 예식장에서대여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이대앞 웨딩드레스 상가는 중간대 가격의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웨딩드레스만큼은 스스로 골라 입고싶어하는」신부들이 즐겨 찾고 있다.예식 당일에 동행하는 웨딩드레스 상점의 아주머니는 결혼식에 있어서만큼은 베테랑이기 때문에당일에 많은 도움을 준다.
〈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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