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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달구벌축제 내달7일~13일까지 열려-대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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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시민의 한마음축제인 제13회 달구벌축제가 10월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문화예술회관.시민회관.두류주차장등 시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달구벌축제의 개막식은 8일 오전11시 두류운동장 축구장에서 욱수농악을 시작으로 군악대.의장대시범.경축합창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거행된다.
식후행사는 날뫼북춤.세계의상 가장행렬.시민단체의 에어로빅.고공 낙하묘기.축하비행등으로 이어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두류운동장등 5곳에서 각 구민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차달리기.노인럭비공굴리기.농악경연.줄다리기.씨름등 13개종목의 시민화합경기와 축구.탁구등 체육경기별로 모두4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달구벌축제는 이같은 체육행사와 함께 7일 전야제행사로 열리는「가을밤의 열린 무대」「팝과 가요의 무대」등 대규모 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등에서 열리고 8일에는 국악한마당,9일에는「시민을 위한 가곡의 밤」등이 열려 아름다운 선율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또 축제기간에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10월1일부터 본산문화거리 미술제를 비롯해 관현악의 밤과 오페라공연.무용공연(7일),약령시(10월7~11일),섬유대축제(10월6~17일),시조경창대회(10일),러시아발레단 초 청공연(14일),연극공연(15),시민영화감상회(17일)등이 열린다.
[大邱=金善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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