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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문화상 수상자 김용욱교수등 7명 선정-부산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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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許尙天기자] 부산시는 16일 올해 부산시문화상 수상자로 인문과학부문 김용욱(金容旭.64.부산대)교수등 7명을 선정했다. 金교수외 부문별 수상자는 ▲자연과학 이종근(李鍾根.62.부산대)교수▲문학 정영자(鄭英子.52.여.부산여대)교수▲무대예술 서국영(徐國英.69.동의대 대학원강사)▲전시예술 김봉진(金奉鎭.68.부산미협 상임이사).▲체육 고광술(高光述. 54.
부산씨름협회 부회장)▲언론.출판 이우현(李宇賢.55.부산문화방송 대표이사)씨등이다.지역사회개발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金교수는 민사법에 관한 저서등으로 국제학술교류에 크게 기여했고 李교수는 한국환경과학회장을 역임하면서 환경오염물질인 난분해성 물질의 미생물학적 분해에 관한 논문등을 발표,환경정화에공헌했다.
鄭교수는 한국 페미니즘문학에 관한 연구등 현대문학 분야 논문집등 14권을 저술했으며 부산연극학회장인 徐씨는 민속극 자료발굴및 학문적 체계정립에 애를 썼다.서양화가인 金씨는 부산미술30년전 운영위원장을 맡아 부산미술사를 정리했고,高 부회장은 부산의 첫 씨름실업팀인 공동어시장팀을 창단하는등 씨름발전에 기여했다. 또 언론부문 이우현사장은 30여년간 언론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올해 부산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0월2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문화의 날 기념식때 문화상과 상금 3백만원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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