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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국이래 최대 해상훈련-대만등 분쟁관련국 긴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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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홍콩=劉尙哲특파원]中國해군이 핵동력 잠수함등이 참가한 건군이래 최대규모의 해상훈련을 저장성(浙江省)의 舟山群島 象山灣일대에서 이달말까지 20일간 실시중이라고 홍콩聯合報가 16일 보도했다. 허룽(賀龍)원수의 아들로 새로 해군부사령관직에 오른 허펑페이(賀鵬飛)가 지휘하고 중국 동해함대등 4개함대의 핵동력잠수함과 미사일적재 구축함.상륙함등 대형함정만 50여척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선 특히 과거의 방어위주 작전에서 벗어나 해상봉쇄.상륙훈련등 공격적 훈련이 상당수 포함돼 최근 미묘한 관계의대만(臺灣)과 난사(南沙)군도와 관련된 국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의 黨중앙군사위원회의 류화칭(劉華淸)과 장전(張震)등 두 부주석도 조만간 上海아래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번 훈련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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