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욕 즐기며 자연학습-숲과의 만남 주부.학생들에 큰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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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산림욕을 즐기며 생태계도 공부할 수 있는「숲과의 만남」「자녀와 함께 숲 찾아가기」행사가 서울시내 주부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림보전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숲과의 만남」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임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해 봄.가을 개최한이 행사에 주부들 참여가 급증하자 올해부터는 아예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중앙회는 지난달 23일과 25일 자녀를 동반하는 부모들에 한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숲과의 만남」행사를 가졌으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9월말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숲과의 만남을 개최할 예정이다.교통비등 1인당 7천원.(416)9419.
숲과의 만남 참가자는 중앙회 인근 잠실 석촌호수옆 놀이마당에서 9시에 출발,오전 11시쯤 광릉수목원에 도착해 1만8백30종의 동.식물 표본이 전시된 산림박물관을 견학한다.
또 하나은행등이 주관하고 있는「자녀와 함께 숲 찾아가기」도 지난달 21~22일 경기도양평군옥천면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4회째 행사를 개최했으며 9월중 5회행사가 열린다.(753)8386. 〈李哲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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