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소매업 판매 사상 첫 150조 넘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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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올해 국내 소매업 판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1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30일 ‘2007년 국내 소매업 성장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편의점·재래시장 등 모든 형태의 소매업 판매액을 합해 본 결과 올해 151조6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5% 성장한 것이다. 소매업 성장을 이끈 것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홈에버 등 대형마트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10.6% 늘었다. 홈쇼핑·인터넷쇼핑 등 무점포 판매와 1만개가 넘어선 편의점도 소매업의 성장엔진이 됐다. 반면 백화점·재래시장 및 기타 소매점포는 더딘 성장세를 보였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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