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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아산灣圈 세부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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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7개 광역개발권 가운데 가장 먼저 윤곽이 드러난 牙山灣권 광역개발계획의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발권역설정 및 개발기본방향=▲아산만에서 반경 30~40㎞지역을 대상으로 하되 수도권 정비계획의 대상인 경기도 지역은 가급적 축소.
▲평택시.송탄시 전체와 평택군.화성군.안성군 일부등 경기 남부 2개시 3개군,천안시.온양시.서산시.당진군.아산군 전역과 서산.예산.천안군 일부를 포함한 충남북부 3개시 5개군등 모두5개시 8개군을 대상지역으로 설정.
▲수도권공장 입지수요를 분산수용하고 環황해경제권 형성에 대응한 공업벨트 조성 ▲항만.공단.도로.배후도시 등의 연계 개발로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공공과 민간간의 적정한 기능분담 유도.
◇공업단지 개발=▲임해지역에는 아산 신항과 연계해 해상물동량이 많은 임해업종을 중점적으로 배치하고 내륙공업과의 연계발전을유도. ▲인천항 화물의 50%이상을 차지하는 목재.양곡.철강 업종등을 우선적으로 이전배치하고 자동차.철강등 원자재와 제품의해외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배치.
▲임해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공장의 전후방 산업연관 효과가 큰중소규모 부품산업을 내륙지역에 배치하고 음식료품.목재가공,자동차 부품산업 수용을 위한 중소공단을 개발.
▲아산만 지역은 용수원이 부족한 지역임을 감안,섬유.종이.펄프.화학등 용수 다소비형 업종의 신규 입지를 최대한 억제.
◇항만개발=▲2011년까지 총 21선좌,연간 2천4백50만t이상의 처리능력을 갖춘 항만시설을 개발해 양곡.목재.철강등 벌크 화물과 중부권 지역의 화물을 분담처리.
◇배후도시 개발=▲천안 신시가지:경부고속전철 인근에 인구 25만명을 수용하는 신시가지를 건설해 아산권만의 중심도시로 육성. ▲평택신도시:평택군에 인구 2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해항만 및 공단배후도시로 육성.기아자동차등 개발수요가 높으므로 우선적으로 추진.
▲당진 신도시:당진군에는 인구 2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충남 북부아산만권의 중심지로 육성.고속도로와 공단입주시기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발.
▲서산 신도시:충남아산군에 인구 6만명 정도의 신도시를 개발해 인주공단의 배후지원도시로 육성.
◇교통망 및 물류체계 구축=▲도로망:경부고속도로.서해안 고속도로등 남북2개 노선과 연계하기 위해 대전~당진(4차선 1백㎞) 및 안중~안성(4차선 58㎞)간 2개 고속도로를 구축.권역내 주요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시키고 4차선 이상으 로 확장.
▲철도:아산항과 공단의 화물수송을 위해 포승~평택간(27㎞),포승~수인선간(43㎞)의 산업철도를 새로 건설.
▲물류단지:아산항.대규모 공단.천안인근지역에 원자재.공산품.
농수산물등 총 80만평 규모의 유통단지를 건설.
◇관광개발=아산만 인접지역에 위치한 안면도 국제관광단지를 종합개발해 휴양시설.근로자연수시설.스포츠 레저시설을 모두 구비.
아산군 영인면에 아산온천휴양지를 개발하고 삽교호.아산호.대호등의 담수호와 인접지역을 국민관광지로 육성.
〈朴義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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