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에서 이인제 민주당 후보가 설교를 듣고 있다. [뉴시스]
그는 "청주공항, 대덕연구개발 특구, 오창.오송 과학단지, 세종시, 대전을 포함한 2억 평 이상의 지역을 첨단 지식경제 위주의 신경제특구로 개발하겠다"며 "특구 내에 자기부상열차를 개통하고 중소.벤처기업 펀드를 조성해 첨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충청 대통령론'을 펼치면서 "충청이 호남과 함께 개혁세력의 축을 이뤄 영남 패권에 미련을 갖고 있는 한나라당의 미몽을 깨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30일 선대위 발족식을 대전에서 치르기로 했다. 이 후보는 또 교육 공약으로 ▶개방형 자율학교 200개, 비평준화 고교 100개로 확대 ▶내신 반영비율 5년 내 자율화 ▶2014년부터 대학 1학년 등록금 국가 부담 등을 제시했다.
김성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