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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처칠이 그려 트루먼에게 선물한 유화 … 소더비 경매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주역이자 아마추어 화가로 유명한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그려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유화 '마라케시(사진)'가 12월 중순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아프리카 북부의 아틀라스산맥을 배경으로 모로코의 고도 마라케시의 이국적 풍경을 그린 이 그림의 낙찰가는 100만 달러(약 9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소더비 경매장 측이 27일 밝혔다. 1951년 처칠이 트루먼에게 우정의 표시로 선물했던 이 그림은 트루먼의 딸인 마거릿 트루먼이 소장해 오다 경매에 내놓았다.

[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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