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住公,한양인수 계약체결-정부,세금감면 예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주)漢陽의 산업합리화 업체 지정을 전제로 한 漢陽부실정리가시작됐다.
상업은행과 주택공사는 1일 (株)한양과 3개 계열사를 住公이인수하는 본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조건은 한양의 부채 4천4백13억원중 1천5백억원을 탕감해주고 나머지 2천9백13억원은 연 3.47% 금리에 5년 거치 후 10년간 나눠 갚는다는 것이다.
〈관계기사 4面〉 商銀과 住公은 이와 함께 다음주초 한양의 산업합리화업체 지정을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1일 張廣所상업은행상무와 鄭文成주택공사부사장은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양을 제외한 한양목재.공영.산업등 나머지 3개 계열사는 주당 1원에 주공이 인수하기로 했다.
현재 商銀과 住公이 산업합리화 지정을 통해 희망하는 세금 감면 규모는 약 2천5백억원이나 정부는 2천억원 정도만 감면해 줄 방침이라고 정부의 한 당국자는 밝혔다.
〈孫炳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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