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주사파 실태파악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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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與野는 26일 朴弘서강대총장의 여의도클럽 발언에 충격을 표시하며 主思派의 실태파악및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民自黨은 朴총장의 발언을 설득력있는 것으로 보고 主思派에 대한 경각심 고취가 필요함을 지적한 반면,民主黨은 우선 정치권 차원에서 眞僞에 대한 규명노력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혀 대조를 보였다.
民自黨 朴範珍 대변인은 이날 『이제 朴총장이 발언한 일부분의구체적 사항들에 대해 眞僞를 따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朴총장의 발언은 주체사상 신봉자들이 우리 각계에 뿌리깊이 침투해 활동하고 있음을 경고하려는데 유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民主黨 李基澤대표는 이날 朴총장발언의 진위파악을 위해 국회교육위및 관련상임위 소집및 청문회 개최 필요성을 검토하도록 辛基夏총무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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