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멘에 가스管 건설 이란,1천3백여㎞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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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니코시아(키프로스)AP=聯合]이란은 투르크멘과 가스管 건설계약을 체결,이란을 고립시키려는 美國의 노력에 정치.경제적 타격을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테헤란 라디오방송에 따르면 투르크멘의 세파르무라트 니야조프대통령은 이틀간의 이란방문기간중 천연가스를 이란과 터키를 통해 유럽으로 보내기 위한 수십억달러 상당의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테헤란과 이란 북동부의 타브리즈를 거쳐 터키의한 항구에 이르는 1천3백㎞ 길이의 가스관을 건설하는 것으로,이 관을 통해 1년에 3백10억입방m의 가스를 수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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