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합작 탄광개발첫삽-흑룡강성 鹿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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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부산업.고려시멘트등 한국업체와 中國 黑龍江省 七臺河市 매탄공업총공사가 합작(회사명:가칭 「녹산 조인트벤처」)으로 개발하는 鹿山 유연탄 광산 탐사작업이 시작됐다.
동부그룹은 韓信赫 동부산업 사장과 羅樹淸 칠대하시 당서기등이참석한 가운데 22일 중국 현지에서 녹산광산 탐사를 위한 시추착공식을 가졌다.
「녹산 조인트벤처」는 68평방㎞에 이르는 녹산탄광을 대상으로연말까지 13개 孔(시추깊이 7천m),내년에는 16개 孔(8천m),96년에는 17개 孔(9천m)을 시추할 계획이다.
탐사비용은 2백50만달러로 동부산업과 고려시멘트가 각각 85대15의 비율로 부담한다.합작 지분은 동부와 고려가 각각 42.5%,7.5%이며 중국측이 50%를 갖도록 되어있다.
이 지역의 예상매장량은 1억t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녹산조인트벤처는 시추작업이 끝난뒤 97년 한햇동안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98년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宋明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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