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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季刊誌 『영화언어』 續刊/하명중제작소 사은행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지난 1년간 발간이 중단됐던 영화전문 季刊誌 『영화언어』가 최근 속간됐다.『영화언어』는 국내 유일의 영화전문 계간지로 1986년 창간돼 작년 7월까지 13호를 내고 출판사의 경제사정악화로 나오지 못했다.
이번 14호는 그동안 영화관련 책을 전문으로 내온「예건사」가이름을『영화언어』(대표 김규항)로 바꿔 발행을 맡았고,영화.비디오전문지『영화저널』을 발행하는「영화마을」에서 고료를 지원해 이뤄졌다.
영국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이 개봉 4주만에 20만명이 관람하는 등 꾸준한 흥행성공을 보이자 수입사인 ㈜하명중영화제작소가 관객들을 위한 해외왕복 항공권 사은품행사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행운권 추첨은 추석직후 상영극장에서 주한 영국대사 토머스 조지 해리스씨가 할 예정이며 관객은 입장권을 보관했다가 당첨됐을때 극장에 제시하면 된다.
1등 1쌍 서울~하와이 왕복티켓,2등 1쌍 서울~괌 왕복티켓,3등1쌍 서울~제주 왕복티켓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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