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기증한 '30세 최강 동안' 최강희는 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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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를 위해 골수를 기증한 배우 최강희는 올해 30세, 연기 경력만 해도 10년이 넘는 배우다. 하지만 30세라는 나이를 믿을 수 없을만큼 동안인 얼굴과 외모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1995년 미스 레모나 상큼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최강희는 MBC ‘떨리는 가슴’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등 드라마에 출연해 사랑받아왔으며, ‘달콤 살벌한 연인’ 등 영화 주연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2004년 10월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은 이래 2년 동안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해에는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라디오진행상을 수상했다.

최강희는 지난 17일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강희는 지난 1999년 조혈모세포(골수)기증 희망 서약을 한 후 지난달 말 조건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주저 없이 유전자 검사 및 신체검사 등을 받았으며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조혈모세포기증을 하게 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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