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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먹고 알먹는 해·외·펀·드 알짜를 찾았다!

중앙일보

입력


최근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시행으로 해외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법 시행으로 2009년말 까지 해외펀드에 투자하여 발생하는 주식매매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15.4%)이 한시적으로 면제되기 때문이다. 이에 부응해 IBK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3가지 해외펀드를 투자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SG골드마이닝 주식자투자신탁, 아시아태평양 리츠 재간접투자신탁, 교보 글로벌 CEO 주식투자신탁 1호 등이 그것이다.

SG 골드·아태리츠 등
양도차익 비과세 혜택

'SG골드마이닝 주식자투자신탁'은 최근 들어 국제 금시세가 상승세를 타면서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펀드는 금광업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며 최근의 원자재값 상승, 금시세 강세 등으로 유망 투자 대상 펀드로 손꼽힌다.
'아시아태평양 리츠 재간접투자신탁'은 최근 리츠 펀드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리츠 운용 수익만큼은 높은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관심권에 머무를 전망이다.
'교보 글로벌 CEO 주식투자신탁 1호'는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뛰어난 오너기업 또는 가족경영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상품은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한 기업가는 기업의 장기성장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혁신에 나서며 마침내 기업의 높은 성장도 이뤄낸다는 점에 착안해서 만들어졌다.

▣ SG 골드마이닝 주식자투자신탁 = 이 펀드의 특징은 금광업 관련 글로벌 기업 중 재무구조가 우수한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란 점이다. 따라서 금, 은, 백금, 다이아몬드 등의 귀금속과 관련된 글로벌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금 가격은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대체로 낮은데다 귀금속 관련 주식의 경우 주가가 조정을 받아도 시장의 영향이 비교적 적어 분산투자 효과가 높다. 이 펀드의 해외주식 운용은 SGAM(Societe Generale Asset Management) Paris에서 담당한다. 펀드 신탁보수는 클래스 A형의 경우 연 2.09%이며, 선취판매수수료 1%가 있다. 클래스 C형의 신탁보수는 연 2.89%이다. 단, C형은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다. 환매수수료는 입금 건별로 90일이 초과하면 면제된다. 펀드 운용사는 기은SG자산운용이다.
이달 10일 기준 운영성과를 보면 펀드규모는 455억원, 수익률(Class A형)은 1개월 누적 11.96%이다.

▣ 아시아태평양 리츠 재간접투자신탁 =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부동산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펀드다. 아시아 태평양(일본 제외)의 주요 증권시장에 상장된 부동산 리츠 및 부동산 관련 고배당 주식 등에 투자하여 배당소득과 자본이득을 통해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아시아 주요 지역에 대한 자산배분을 통해 개별 국가에 대한 투자위험(Country risk)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
이 펀드의 해외자산 운용은 SGAM(Societe Generale Asset Management) Singapore에서 맡아 한다. 펀드 신탁보수는 연 2.06%이며, 선취판매수수료는 1%이다. 중도환매를 해도 환매수수료가 없는 게 특징이다.
펀드의 국내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이달 10일 기준 운영성과를 살펴 보면 펀드규모는 831억원, 수익률은 12개월 누적 39.84%이다.

▣ 교보 글로벌 CEO 주식투자신탁 = IBK 기업은행에서 판매하고 교보투자신탁운용(주)에서 운용하는 이 펀드는 투자자산의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40%이하를 채권에 투자하는 해외투자 펀드이다.
이 펀드는 기존의 주식형 펀드가 재무제표 등 단기적 수치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취하는 데 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한 기업가는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기업의 장기성장을 지속시킨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뛰어난 오너 기업가나 가족경영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한다.

이 펀드는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임의식이 5백만원 이상, 적립식은 건별 5만원 이상이다. 입금 건별로 90일 이상이면 환매수수료가 면제된다. 선취수수료 1%와 신탁보수 1.95%를 내는 Class A1과 선취수수료 없이 2.95%의 신탁보수를 부담하는 Class C1이 있다. 인터넷 전용상품(Class C-e)으로 가입하면 신탁보수가 1.70%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IBK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너 기업가 및 가족이 경영하는 기업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높은 초과수익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이 펀드는 앞으로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문의 = IBK 기업은행 (1588-2588 / ib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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