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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말라카이트 그린’ 국내산 수산물서 검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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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발암 물질로 알려진 말라카이트 그린이 올해도 국내산 수산물에서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가 17일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부산 지역 양식장 1곳의 가물치 1.9t (4월) ^충북 지역 양식장 2곳의 송어 2.2t (6월) ^충남 지역 양식장 1곳의 향어 360㎏(9월) 등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 이외에도 굴·진주담치에서 147건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견됐으며, 송어·넙치 등 2건에서는 항생물질이 나왔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2005년 수입 및 국내산 수산물에서 검출되면서 한 차례 파동을 겪었으며, 지난해에도 국내 양식장 3곳의 송어·메기·은어에서 검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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