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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당 조기통합 합의 호소카와등 내주초 구체일정 마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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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聯合]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가이후 도시키(海部俊樹).하타 쓰토무(羽田孜)의원등 일본의 전직총리 3명과 공명당및 민사당위원장은 5일 야당 대표회담을 갖고 현재 연립여당인자민.사회.사키가케에 대항하는 통합야당 창당을 서두르 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야당 지도자들은 오는 8일 다시 회담을 갖고 구체적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범야 지도자들이 회합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現연립정권은 야합한 내각』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항해 책임있는 정권을 수립하기 위한 통합정당을 창당키로했다. 지금까지 야당 일각에서는 非자민 연립정권의 배후 실력자였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신생당대표간사가 통합신당 창당을 주도하려는데 경계하는 분위기가 강했으나 이날 주요 지도자들이 신당 창당에 합의,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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