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베스트셀러>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일본은 없다가1.2위

찜통더위가 다소 고개를 숙인 이번주에 인기를 끈 책은 지난주와 큰 변동은 없었다.
유홍준 교수의『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와 전여옥씨의 일본비판서인『일본은 없다』가 계속 1,2위를 이어갔고 로빈 쿡의 추리소설『바이러스』와『돌연변이』,이우혁씨의『퇴마록』등 더위를 식혀주는 가벼운 읽을거리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소설분야에선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최윤씨의『하나코는 없다』와 공지영씨의 신작소설『고등어』가 지난주보다 각각 3계단씩 뛰어올랐고 김순지씨의『별을 쥐고 있는 여자』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2년 미국생활을 바탕으로 미국사회의 종합적인 모습을 담아낸『미국분 미국인 미국놈』이 20위권 안에 처음 들어왔고 영어 단어.숙어와 독해공부를 이야기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가 외국어 책으로는 유일하게 12 위에 올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주 베스트셀러 리스트는 영풍문고의 계속되는 직장폐쇄 조치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교보문고와 종로서적의판매부수를 더해 산출했다.
〈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