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채용시 학력·나이 차별금지 법안 찬성" 62.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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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입법 예고키로 한 차별금지법에 따르면, 기업체가 사원을 채용할 때 이력서에 적도록 하고 있는 가족사항이나 학력, 나이 등의 항목이 사라질 전망이다. 3일 조인스 풍향계는 국민들이 차별금지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차별금지법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2.5%로 ‘반대한다’는 응답(26.1%)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9~29세(71.7%),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자(79.3%) 등에서 특히 높은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월가구소득 350만원 이상(30.6%), 민주당 지지자(41.8%) 및 한나라당 지지자(29.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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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반대한다" 26.1%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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