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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중앙골프장 숙박업으로 부당이익 챙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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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鎭川=安南榮기자]충북진천 중앙골프장(대표 崔南海)이 최근 2년동안 캐디들의 숙소를 전용,회원등을 대상으로 숙박업을 해온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진천경찰서는 11일 백곡면성대리의 중앙골프장이 9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캐디숙소 방 10칸을 전용,회원과 비회원들을 상대로 1박에 3만원과 4만원씩 받는등 지금까지 약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혐의(공중위생법위반)를 잡고 수사중 이라고 밝혔다. 진천서는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관계자를 입건,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에 대해 중앙골프장 관계자는『기사식당2층에 캐디숙소로 방5칸을 별도마련하고 캐디숙소에서 숙박손님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손님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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