溺死사고 잇따라 남매등 19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全國綜合]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휴일인 10일 하룻동안 전국에서 19명이 익사사고로 숨졌다.
10일 오후3시20분쯤 경북성주군수륜면수륜리 토실부락앞 대가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朴미진양(11.대구시달서구상인동).대호군(6)남매와 李승호군(9.대구시북구대현동)등 3명이 3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10일 오후4시50분쯤 충남금산군제원면저곡리앞 금강상류에서 玄종천씨(38.대전시유성구어은동 한빛아파트)의 아들 지훈군(6)과 玄씨 동서 金성훈씨 딸 소영양(4.제원면금성1리)등 어린이 2명이 익사했다.
이밖에 10일 오후3시쯤 강원도명주군강동면안인진리 대포동 앞바다에서 물놀이 하던 金진우씨(34.회사원.서울)가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으며 같은 날 오후2시쯤 남제주군성산읍오조리식산봉앞 바닷가에서 스티로폴을 이용해 수영하던 강지남군(9.동남교2년)이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