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경유전단지조성/한국기업 투자참여 합의”/장덕진이사장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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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금=문일현특파원】 한국기업이 중국내 최대유전인 대경유전단지안에 조성되는 총 10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조성과 흑룡강성화력발전소 4기 건설공사에 참여하게 됐다.삼강평원 농장개발기공식에 참석중인 장덕진 대륙종합개발주식회사 이사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흑룡강성 정부 및 당,대경유전 최고책임자들과 3일 만나 총10억달러 규모의 대경유전단지 조성공사에 한국기업이 5억달러 한도내 투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장 이사장은 또 『흑룡강성 정부는 성내 건설예정인 25만㎾ 화력발전소 4기 건설에 한국기업의 투자를 요청했으며 한국전력 실무조사팀이 이달말 중국을 방문,현지조사 및 구체적 사업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경유전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을 위해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조사팀이 이달하순 대경유전 현지를 답사,기술적 문제를 협의한 뒤 오는 9월중 대경유전측과 가계약하기로 원칙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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