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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서울行 열차 늘려주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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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4월부터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기존 마산.창원~서울 열차 운행 횟수가 크게 줄면서 시민들이 오히려 시간적.물적 비용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민들이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일 창원시에 따르면 4월부터 고속철도가 개통될 경우 현재 마산.창원~서울 열차운행 횟수는 새마을 2회, 무궁화 5회에서 새마을과 무궁화가 단 1회씩에 그치는 등 5회가 감축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고속철도 이용을 위해서 하루 8회 운행하는 밀양역이나 14회 운행하는 구포역, 56회 이용하는 동대구역까지 가서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고 요금부담도 늘어난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밀양역까지 최단거리로 운행하는 하루 8회 직행버스를 운행하는 정류소를 신설키로 했다.

시는 시의회와 상공회의소 등과 연대해 철도청에 기존 창원~서울 철도 운행횟수를 최소 4회 이상 운행해 줄 것과 고속버스 운행도 늘려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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