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자매 두명이 인간에게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 발표했다. 하노이 주재 WHO 대변인은 이날 "아직 두 자매의 감염원인을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사망한 남동생으로부터 제한된 인간 대 인간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두 자매는 지난달 남동생의 결혼 피로연에 참석한 직후 발병했으며, 이에 앞서 남동생도 사망했지만 이미 화장돼 사망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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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자매 두명이 인간에게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 발표했다. 하노이 주재 WHO 대변인은 이날 "아직 두 자매의 감염원인을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사망한 남동생으로부터 제한된 인간 대 인간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두 자매는 지난달 남동생의 결혼 피로연에 참석한 직후 발병했으며, 이에 앞서 남동생도 사망했지만 이미 화장돼 사망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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