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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에 헬스·수영장 지어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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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내 학교들에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 시설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올해 시내 13개 초.중.고교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나 정보센터 등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은 2006년 말까지 추진된다.

올해 대상 학교는 창천.증산.용두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와 도봉중.중경고.신목고 등 4개 중.고교로 수영장.헬스장.에어로빅실과 정보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설 건축비는 서울시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한다.

시 체육청소년과 관계자는 "부지 확보가 어려워 주민생활체육시설 건립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라며 "기존 학교에 체육관 등을 만들면 주민들과 학생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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