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사제단과 사목협의회는 27일 성당구내에서 농성중인 서울지하철 노조측에 즉각 철수를 공식 요청했다.
명동성당측은 성명을 내고『지하철노조원이 성당을 점거해 장기농성을 벌임에 따라 용서와 화해의 전당인 거룩한 장소 성당이 투쟁과 미움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성당을 무단점거하고 있는지하철 노조측은 성당이 본래의 목적인 기도하는 장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즉시 철수해달라』고 요구했다.
〈洪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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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사제단과 사목협의회는 27일 성당구내에서 농성중인 서울지하철 노조측에 즉각 철수를 공식 요청했다.
명동성당측은 성명을 내고『지하철노조원이 성당을 점거해 장기농성을 벌임에 따라 용서와 화해의 전당인 거룩한 장소 성당이 투쟁과 미움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성당을 무단점거하고 있는지하철 노조측은 성당이 본래의 목적인 기도하는 장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즉시 철수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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