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휴게소 20곳 운전자 체조판 설치/스트레칭 10개 동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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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체조로 교통사고를 막자」.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주범인 운전자의 피로를 풀기위한 「운전자건강 체조판」이 7월초 고속도로휴게소 20곳에 설치된다.재단법인한국사회체육센터(이사장 한양순)가 개발한 이 체조판은 목·어깨·무릎등 운전중 피로하기 쉬운 부위의 관절과 근육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동작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으로 구성했으며 1회 반복 소요시간은 10여분.
운전자는 체조판을 보며 목―어깨―무릎―허리등의 관절 돌려주기4동작(각 10회),허벅지―골반―등―온몸의 근육펴주기 4동작(각 10∼30초).몸통돌리기·제자리 뛰기등 모두 10가지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설치대상 휴게소는 경부선의 기흥(하)·안성(상)·천안삼거리·죽암·추풍령(하)·칠곡(상)·평사·언양(상),중부선의 이천(상)·중부(상하),구마선의 현풍(하),호남선의 여산(상하)·정읍(하),남해선의 남강(하)·진영(상)·장유,영동선 의 소사(하)·가남(하)휴게소등 20곳.
한국사회체육센터 중앙지회 김윤규관장은 『3월부터 전문가들로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전할 때는 물론 평소에도 이 체조를 하면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조 하나하나에 세심한 배려를 해 선정했다』며 운전자의 실천을 권한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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