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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車 교통사고 사건 은폐하려다 들통-횡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橫城=李燦昊기자]강원도 횡성경찰서는 25일 사망 교통사고를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강원도경찰청 보안2계장 金炳南경정(58)을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金경정은 지난 23일 오후9시쯤 횡성군횡성읍학곡리 앞길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강원2가9030 엘란트라 승용차로 邊이복씨(32.홍천군서석면수하리)를 치어 7백여m 떨어진 영동주유소까지 끌고가 숨지게 한뒤 그대로 집으로 귀 가한 혐의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횡성경찰서는 시체를 발견한 주유소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이면서 이 차량이유력한 용의차량이었음에도 金경정과 차량을 춘천으로 귀가하도록 내버려둔후 상부에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보고,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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