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 대통령 "국정원 일도 일정부분 노출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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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무현 대통령(左)이 21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만복 원장(右)과 인사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국정원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상사의 명령이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경우나, 민주주의에 반대되는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할 수 있는 '조직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민주사회에서의 국정원은 국민의 신뢰를 위해 업무의 일정부분이 노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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