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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커플' 하하·안혜경 미니홈피 인기만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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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여성판 '무한걸스'가 화제가 되면서 무한도전 멤버인 하하와 무한걸스 멤버 안혜경의 미니홈피가 화제다.

23일 첫 전파를 타는 ‘무한걸스’는 MBC-TV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여성판.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 김현숙을 비롯해 모델ㆍ탤런트 출신의 안혜경, 빈우, 김가연이 6명의 멤버로 출연해 미모와 재치를 겸비한 팀으로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무한걸스’는 컨셉트나 자유로로운 형식과 구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는 ‘무한도전’과 비슷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미션 수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무한도전’못지 않는 웃음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촬영을 끝낸 첫 회에서 이들 여섯 명의 여성 출연자들은 멋진 드레스를 입고 나와 인사를 마친 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다시 나와 리어카를 끌고 달리며 구슬땀을 흘리는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하 미니홈피는 개설은 되어 있으나 주요 메뉴는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으며 '최근 2주간 새 게시물이 없습니다'라고 안내되고 있으며, 일촌신청도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안혜경 미니홈피는 지난 2006년 네티즌의 해킹으로 2년여 동안 올린 사진 1천800여 장이 모두 삭제되고, 개인 정보를 입수해 휴대폰 번호를 인터넷에 퍼뜨리는 등 곤욕을 겪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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