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식행사 확정-1시간 진행 첨단기법동원 깜짝쇼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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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시카고=李찬三특파원]오는6월18일(한국시간)시카고에서 거행될 94미국월드컵축구 개막식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을 총지휘할 빌 훗씨에 따르면 주최측인 시카고市의 데일리시장과 국제축구연맹(FIFA)아벨란제회장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24개 참가국 소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4개국을 상징하는 각국 24개 공연단이 알파벳순으로 입장,본부석 맞은편의 특별무대에서 약30초씩 고유민속무용을 선보인후운동장에 집결하게 되며 24개국 순서가 다 끝난후 전체 출연진5백76명이 함께 펼치는「대낮 불꽃놀이」합동공 연이 어우러진다. 훗씨는『최첨단 시설과 기법으로 진행될 개막식 각국 소개 프로그램은 사전에 자세하게 밝힐 수 없는「깜짝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가 약1시간에 걸쳐 진행된후 곧바로 독일- 볼리비아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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