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老人시설협회서 사할린동포 가정위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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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노인시설협회 사할린노인복지대책위원회(회장 金龍成)는 세계종교자평화회의 일본위원회(위원장 하야시 가오루)와 함께 16일부터 27일까지 사할린을 방문,일제때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억류된 노인가정을 일일이 둘러보고 위문했다.
사할린노인복지대책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강제징용된 노인 50명에게 매월 1인당 10달러씩(2만루블)지원했으며,다음달부터는 노인 2백명에게 1인당 15달러씩 복지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위원회측은 강제징용된 노인들이 영주귀국할 경우 국내 각양로원에 유치하여 평안한 생활이 되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金善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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