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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걸스’는 ‘무한도전’의 여성판 짝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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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가연,김현숙,신봉선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 TV의 간판급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의 여성판이 추석 연휴 둘째날인 23일 첫 전파를 탄다. 화제의 새 프로그램은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이 기획한 ‘무한걸스’. 송은이, 안혜경, 신봉선, 김현숙, 빈우, 김가연 등 주로 개그우먼들로 포진한 여섯 명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무한걸스’는 컨셉트나 자유로로운 형식과 구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는 ‘무한도전’과 비슷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미션 수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무한도전’못지 않는 웃음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촬영을 끝낸 첫 회에서 이들 여섯 명의 여성 출연자들은 멋진 드레스를 입고 나와 인사를 마친 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다시 나와 리어카를 끌고 달리며 구슬땀을 흘리는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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