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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선두 현대 올 2冠 예감-아디다스배 프로축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LG가 시즌 막판 약진의 기세를 몰아 94아디다스盃 프로축구대회 첫날 경기에서 포철을 누르고 먼저 1승을 올렸다.
또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도 전북을 잡고 첫 승을 기록했다. LG는 21일 전남 광양에서 벌어진 포철과의 경기에서득점선두 尹相喆과 루키 崔龍洙를 공격최전방에 내세워 포철문전을공략,슈팅수 23-11의 압도적인 우세속에 최용수의 결승골로 후반 3분 라데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포철에 2- 1로 승리했다. 포철은 LG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으나 전반21분 LG 兪炳玉의 센터링을 柳東官이 차낸다는 것이 포철골문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패퇴했다.
또 현대는 약체 전북을 일방적으로 공략한끝에 투톱에 나선 林載善(2골)과 브라질 용병 호나우도가 차례로 골을 넣어 3-0으로 쾌승했다.
한편 대우는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유공과의 경기에서 아미르.젤리코(이상 유고),로시(아르헨티나)등 외국용병 트리오를 내세워 유공문전에 맹포격을 가했으나 유공수비진의 두터운 수비벽을뚫지 못하고 비기는데 그쳤다.
대우는 전반 14분 수비수 鄭光石이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기습적인 땅볼 슛을 성공시켜 기세를 올렸으나 전반 38분 유공皇甫官에게 어처구니없는 페널티킥을 헌상,아깝게 비겨 승점확보에실패했다.
유공은 황보관과 曺丁鉉을 공격투톱에 내세워 간헐적인 기습공격을 시도했지만 대우 골키퍼 金豊柱의 선방에 막혀 역전에는 실패했다. ◇제1주(21일) ▲동대문 유공 1 1-10-0 1 대우 (득)鄭光石(전14.대우)(득)皇甫官(전38.(助)李基根 유공) ▲광양 LG 2 2-00-1 1 포철 (득)柳東官(전21.자책골)(득)崔龍洙(전22.LG)(득)라데(후3.포철) ▲전주 현대 3 1-02-0 0 전북 (득)林載善(전44.(助)李壽徹,후23(助)李壽徹)(득)호나우도(후26.이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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