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국적선 내달 첫선-世界9번째 보유國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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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LNG도 우리가 만든 배로 실어 나르는 국적선 수송시대가 6월중순부터 열린다.
해운항만청은 16일 현대상선이 현대중공업에서 만든 LNG 운반 1호선 현대 유토피아호의 건조가 끝났으며 다음달 20일께 울산항을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LNG 1호선 운영을 위해 국내 해운업계는 현대상선.油公해운.韓進해운.大韓해운.朝陽상선.韓國특수선 등 6개 船社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 89%의 지분을 확보한 현대상선이 운영을 맡는다. 현대상선의 LNG 1호선에 이어 내년에는 유공해운이 운영선사인 LNG 2호선과 한진해운의 LNG 3호선이 투입될 예정이다.
LNG 1호선의 투입으로 국내 해운업계는 프랑스.日本.美國.
노르웨이.핀란드.이탈리아.獨逸.벨기에에 이어 아홉번째로 LNG국적선 수송 국가 대열에 끼이게 됐다.
〈南潤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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