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력규모 “현상유지”66%-총리부 여론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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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吳榮煥특파원]日本 국민 10명중 6명은 방위력의 현상유지를 희망하고 있으며 국제문제 가운데 한반도 정세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총리부가 전국 20세이상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15일 발표한「자위대.방위문제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방위력 규모및 방위비와 관련해선「현재 수준이 좋다」는 현상유지파가 각각 66%,59%로,「줄이는 쪽이 좋다」는 15%,20%로 집계됐다.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참가에 대해서는 4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 며 부정적인생각을 갖고 있는 비율은 31%였다.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국제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4%가 한반도정세를 꼽았으며 다음은 美-러시아관계(31%),사할린등에 대한 러시아군 배치(31%),군축교섭(19%)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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