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朝鮮大 발전계획-유사학과 통합과 계열화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光州=具斗勳기자]조선대가 기계공학.기계설계.정밀기계공학등 유사학과를 기계계열로 통합하는등 학과 계열화를 추진하고 교수안식년제와 석좌교수제를 도입하는등 2002년까지 모두 1천6백85억원들 들여 대학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내년에 중소기업대학원을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각각 정보통신대학원.정책대학원을 신설하는 한편 별도로▲교양교육과정▲어학교육과정▲전산교육과정▲사회.예체능과정을 이수하는 사회교육원을 설치키로 했다.
조선대는 이를 위해 이미 기획처장을 위원장으로 한「대학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선대는 우선 내년부터 교수의 연구의욕 고취와 강의내용의 질적 제고를 위해 연간 20여명씩 교수안식년제를 실시하는 한편 석좌교수제 도입과 함께 매년 25명가량 교수를 새로 채용하고 대신 강의평가제를 도입한다.
또 연건평 8천평규모의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의.치대관.공대3호관을 신축하고 첨단 실험실습기자재 구입을 위해 98년까지 매년 35억원을 투입하며 재학중 성적우수자의 해외유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속병원의 의료서비스 확대차원에서 병상 8백50개를 늘리고 2천평규모의 치과 외래병동을 신설하며 교육정보.학술지원.학사행정관리등을 위해 모든 전산망을 일원화한「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대학관계자는『대학평가인정제 실시.교육개방등 눈앞에 닥친 교육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교수 연구력향상과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발전계획에 따른 연차적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