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내년 예산 1조5천억弗 승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워싱턴 AP=聯合]美의회는 12일 국방비 2천7백7억달러가포함된 총규모 1조5천1백억달러(약 1천2백조원)의 95회계연도 정부예산안을 최종 승인했다.
상원은 오는 10월1일에 시작되는 95회계연도의 예산안을 53대46으로 승인,예산안에 대한 의회의 조치를 마무리했는데 지난 5일 하원의 승인을 받은 이 예산안은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서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상하원의 단일안으로 마련된 이 예산안은 국방비를 더욱 감축하고 교육과 도로건설에 지출을 늘리는 한편 95회계연도의 연방재정 적자를 89년이후 가장 적은 1천7백50억달러로 축소토록 돼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