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 불균형 심각-世銀총재 안정성장.국영기업개혁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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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北京 AFP=聯合]어네스트 스턴 세계은행 총재는 12일『지난 15년간 이뤄진 중국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은 심각한 지역간.소득그룹간 불균형을 배경으로 달성된 것으로 이같은 불균형은 시급히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턴 총재는 이날 北京에서 열린 중국경제에 관한 국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촉구하고 중국의 잠재력 구현여부는 외적인 조건,국내의 도전및 경제성장의 질과 안정성에 달려있다고 경고하면서 거시경제의 안정성,부실 국영업체의 개혁,기본 하부구 조의 개선,환경의 유지및 빈곤 감소등 5개 부문에 시급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의 경기과열 문제에 대처하고 국내의 자원 분배를 개선,외국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에 기초한 개혁의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스턴 총재는 또 중국의 효율적 재정관리를 위해서는 국영기업의개혁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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